코타키나발루 역사 및 관광지 그리고 현지 음식 메뉴

코타키나발루 관광지 8곳

코타키나발루 역사, 명칭의 유래, 꼭 가볼만한 관광지, 현지 요리 및 음식 메뉴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코타키나발루 위치

코타키나발루(Kota Kinabalu)는 말레이시아(Malaysia)의 사바(Sabah) 주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사바 주는 보르네오 섬 북부에 위치해 있으며, 코타키나발루는 사바 주의 주도입니다.

코타키나발루는 남중국해 연안에 위치해 있어 해변과 섬, 자연 경관이 아름다운 관광지로 유명합니다.

코타키나발루는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동쪽으로 약 1,600킬로미터 떨어져 있습니다.

지도상으로 보면, 코타키나발루는 보르네오 섬의 북서쪽 해안에 위치해 있으며, 바로 인근에 툰쿠 압둘 라만 국립공원과 같은 관광 명소가 많이 있습니다.

코타키나발루 역사 및 명칭 유래

● 원주민과 어촌 : 코타키나발루 지역은 원주민인 카다잔두순(Kadazan-Dusun)족과 바자우(Bajau)족에 의해 오래전부터 거주되어 왔습니다. 초기에는 작은 어촌으로 시작되었습니다.

● 영국의 식민지 : 영국 북보르네오 회사에 의해 19세기 말, 이 지역을 개발하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발전이 이루어졌습니다. 1882년에 영국 북보르네오 회사가 코타키나발루 지역을 점령하고, 당시에는 제셀톤(Jesselton)으로 불리기 시작했습니다.

● 철도와 물류의 발달 : 1900년대 초반에 북보르네오 철도가 건설되면서 교통과 물류의 중심지로 발전했습니다. 철도는 제셀톤을 다른 주요 도시와 연결시켜 상업과 교역이 활발해졌습니다.

● 2차 세계 대전 군사기지 : 2차 세계 대전 동안 일본군은 이 지역을 점령하고 군사 기지로 사용했습니다. 전쟁 말기, 연합군의 공습으로 제셀톤은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전쟁이 끝난 후, 제셀톤은 서서히 복구되었고, 1963년 말레이시아가 독립하면서 사바 주의 주도로 지정되었습니다.

● 코타키나발루 명칭 유래 : 1967년에 제셀톤은 코타키나발루로 공식 개명했습니다. ‘코타키나발루’라는 의미는 ‘나발루의 도시’라는 뜻으로 나발루는 키나발루 산의 이름에서 유래되었습니다.

● 인기 관광지 급부상 : 20세기 후반부터 코타키나발루는 관광지로 급부상해 급속도로 성장했습니다. 이곳이 가진 자연환경을 등에 없고 해양 스포츠, 등산, 자연 탐험 등 다양한 관광 여행 활동이 인기를 끌면서 많은 관광객이 몰려들기 시작했으며, 이곳을 다녀간 사람들로 인해 입소문을 탔으며, 지금까지도 동남아 휴양섬을 대표하는 여행 관광지의 명맥을 있고 있습니다.

코타키나발루 관광 여행지 8곳

코타키나발루 여행시 꼭 가볼만한 유명 관광지 8곳을 알아보겠습니다.

이곳 외에도 다양함을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자연 관광지 및 명소가 많은 편입니다.

코타키나발루 패키지 여행 상품을 판매하는 여행사를 통해 패키지 여행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면, 아래 있는 자연 관광지를 천천히 돌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대표적으로 코타키나발루에서 꼭 가볼만한 관광지 8곳입니다.

● 툰쿠 압둘 라만 국립공원 (Tunku Abdul Rahman National Park) : 이 국립공원은 5개의 섬(가야섬, 마누칸섬, 마무틱섬, 술룩섬, 사피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스노클링, 다이빙, 해변에서의 휴식, 정글 트레킹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 키나발루 국립공원 (Kinabalu National Park) :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이 공원은 키나발루 산을 포함하고 있으며, 도전적인 경험을 하는 셈치고 등반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세계적으로 등산가들이 찾는 명소라고 합니다.

● 마리마리 문화촌 (Mari Mari Cultural Village) : 사바 주의 다양한 원주민 문화와 전통을 체험할 수 있으며, 전통 가옥, 춤, 음악, 현지 음식 등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코타키나발루 시립 모스크 (Kota Kinabalu City Mosque) : 바다 위에 떠 있는 듯한 아름다운 건축물이라서 SNS 업로드용 사진을 촬영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모스크 내부를 방문하면 이슬람 문화를 엿볼 수 있습니다.

● 시그널 힐 전망대 (Signal Hill Observatory Platform) : 코타키나발루 시내와 주변 해안선의 아름다운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이며, 산책로가 비교적 짧아 걷기에 좋습니다.

● 필리피노 마켓 (Filipino Market) : 현지인이 손수 제작한 수공예품, 기념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신선한 해산물 등을 판매하는 시장으로, 길거리에서 현지인이 만든 음식을 먹어볼 수 있습니다.

● 아탄 커피 하우스 (Atkinson Clock Tower) : 1905년에 건축된 코타키나발루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이며, 시내 중심가에 위치해 있어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 타만 아완 루주 타만 리아 (Taman Awan Rimba Taman Ria) : 도심 속의 작은 자연 공원이며, 산책이나 소풍을 즐길 수 있습니다.

코타키나발루 음식 메뉴

코타키나발루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반영한 음식이 가득한 곳으로 여행자라면 꼭 맛봐야 할 대표적인 현지 음식 메뉴들이 많습니다.

● 사테 (Satay) : 닭고기, 소고기, 양고기 등을 꼬치에 꿰어 구운 요리이며, 땅콩 소스에 찍어 먹는 음식입니다.

● 락사 (Laksa) : 향신료가 조금 강한 코코넛 밀크 국물에 쌀국수를 넣고 해산물, 닭고기, 두부 등을 곁들인 요리입니다.

● 나시 레막 (Nasi Lemak) : 코코넛 밀크로 지은 쌀밥에 삼발 소스, 땅콩, 멸치, 계란, 치킨 혹은 소고기 렌당을 곁들인 말레이시아 대표 음식입니다.

● 바쿠테 (Bak Kut Teh) : 돼지 갈비를 향신료와 함께 오랜 시간 끓여 만든 국물 요리이며, 밥과 함께 먹을 수 있습니다.

● 해산물 요리 : 랍스터, 새우, 게 등 신선한 해산물을 찜, 구이, 볶음 등의 다양한 형태로 만든 요리입니다.

● 치킨 윙 (BBQ Chicken Wings) : 간장과 꿀로 양념한 닭 날개를 바비큐한 요리이며, 코타키나발루 야시장에서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 생선 머리 카레 (Fish Head Curry) : 생선 머리를 향신료와 코코넛 밀크로 만든 진한 카레 소스에 끓인 요리이며, 인도식 요리를 취급하는 식당에서 먹어볼 수 있습니다.

● 힝화 누들 (Hing Hua Noodles) : 돼지고기, 해산물, 야채를 볶아 만든 면 요리이며, 현지 식당에서 쉽게 맛볼 수 있습니다.

● 키나발루 산 커피 (Kinabalu Mountain Coffee) : 코타키나발루 인근에서 재배된 고품질의 커피 재료를 이용해 독특한 풍미가 특징이며, 주변 카페에서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 팟 타이 (Pad Thai) : 태국의 대표적인 메뉴로 코타키나발루 곳곳에서 맛을 볼 수 있는 대중적인 메뉴입니다. 새우, 닭고기, 두부 등을 넣은 볶음 쌀국수입니다.

● 로티 카나이 (Roti Canai) : 바삭하고 얇은 인도식 팬케이크이며, 달콤한 소스나 카레와 함께 먹는 음식입니다.

● 펠람팡 로티 (Penampang Roti) : 코코넛 밀크로 반죽한 빵을 구워서 만든 간식으로 길거리 또는 로컬 빵집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코타키나발루에는 다양한 세계적인 요리와 현지인이 손수 만든 현지식이 공존하는 휴양지 섬으로 관광 자원이 풍부한 만큼 먹거리도 다양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코타키나발루 여행 맛집 또는 꼭 방문해야 할 음식점들이 많아 검색하면 많은 정보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